박기열 교통위원장 출연부분 (40초~50초)
<앵커 멘트>
어제(2일) KBS가 단독 보도한 서울 메트로의 용역업체 작업일지 조작사실을 메트로측이 일부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책임은 부인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고 뒤 대부분 1명으로 기록되던 작업일지가 갑자기 2인 1조, 2명으로 기록됩니다.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체인 은성PSD관계자는 서울메트로에서 작업일지 조작을 요구했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이와 관련해 작업일지가 조작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녹취> 박기열(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 "2인1조 근무한 것처럼 다 서류를 꾸며 놓으라고 한 게
사실입니까?"
<녹취> 정수영(메트로 사장 직무대행) : "예, 일부 그런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직접 지시는 없었다며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정수영(메트로 사장 직무대행) : "작업일지를 조작하라고 지시한 적은 전혀 없습니다."
매트로 측은 또 서울지하철 1-4호선의 스크린도어에서 유독 많은 오작동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건설 당시부터 문제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에 함께 출석한 외주업체 대표들은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범 (은성PSD사장) : "애정이 있었는데 고인은 돌아가고 저는 여기 섰다는 게 아프고.."
<녹취> 신광재 (유진메트로컴 사장) : "여러분들에게 고통을 줘서 정말 더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경찰은 구의역 사고 자체뿐 아니라 이른바 '메피아' 등 구조적 문제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언론보도기사 > 동영상 뉴스보도 및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브로드 "골목사용설명서" 20회 동작구편-박기열의원 출연 (0) | 2016.09.30 |
---|---|
현대HCN방송 <뉴스 앤 이사람> 출연영상~ (0) | 2016.07.27 |
JTBC 뉴스<서울메트로, 근무일지 조작 '인정→부인' 오락가락>영상 (0) | 2016.06.03 |
연합뉴스TV <서울메트로, 2인1조 서류 조작 지시 인정> 영상 (0) | 2016.06.03 |
sbs 뉴스 <'3번째 똑같은 일'서울 시의회, 스크린도어 사고 질타> 영상 (0) | 2016.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