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뉴스> 동작삼일수영장 문 열어…사당동 체육 인프라 늘어

<앵커멘트>
동작삼일수영장이 사당3동 새빛소공원 아래에 자리 잡고,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유수완 기자입니다.
<기사본문>
지난해 말 준공한 삼일수영장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원래 올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시험 가동 중 불편 사항이 확인돼, 이 문제를 해결하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마무리 지은 것입니다.

개관식에는 이창우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수영장 오픈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현장음: 이창우 / 동작구청장 ]
무엇보다도 앞으로 삼일수영장이 주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그래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설로 거듭나길… 

삼일수영장은 이 일대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사당동 주민의 바람에 사당1구역 재건축조합이 기부채납해 만들어졌습니다.

[현장음: 강한옥 / 동작구의회 의장 ]
수영 열심히 하셔서 젊어지시고, 건강한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음: 박기열 / 서울시의회 부의장 ]
사당3동이 어느 동보다 건강하고 살기좋은 동네가 될 것 같습니다.

새빛소공원 아래 조성된 수영장은 모두 3개 층 규모의 시설로 연면적 2천 3백여 제곱미터, 축구장 1/3 크기입니다.

25m 5레인 성인풀과 유아풀, 그리고 샤워실·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김영애 / 사당3동 주민 ]
(수영장이) 깨끗하고 넓고 하니까 좋지요. 운동시설이, 사당3동이 그 전 같지 않아서 사당종합체육관도 있고, 수영장도 있어서 지금은 많이 좋아요. 

수영 프로그램은 강습반과 아쿠아로빅 등 7개로 1,970명 정원으로 운영됩니다.

[스탠드업: 유수완 기자 / newswan@hcn.co.kr ]
수영장은 또 생존 응급 수영교실,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시설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작삼일수영장은 사당동 주민뿐만 아니라 동작구 주민, 인근 자치구 주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HCN뉴스 유수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