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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인터뷰 - HCN

박기열 2012. 10. 31. 18:00

 

 

 

 

<앵커멘트>
사당역 사거리는 서울시와 경기도를 잇는 관문으로 교통이 혼잡한 지역인데요. 이를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됩니다. 구동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본문>
사당역 1번 출구 방향에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됩니다.

서울메트로는 방배동 507-1번지 일대 17,777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57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를 세운다고 밝혔습니다.

센터에는 환승 정류장과 주차장을 비롯해 업무와 판매 그리고 주거 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또 2호선, 4호선과 연결해 경기도에서 올라오는 버스와의 환승 체계를 구축 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버스 정류장을 건물 안에 두면 버스의 정류장 정차로 발생하는 교통 정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동작대로의 버스전용차로를 남태령까지 연장할 수 있어 교통 흐름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센터 건립을 위해 서울시는 현재 상업지역인 사업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바꿉니다.

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구본우 / 서울메트로(개발추진단장)
서울메트로가 국토해양부하고 전문가와 의논해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용역하면서 계획을 만들 것이니까. 그것만 되면 충분히...시에서도
필요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기 때문에...

환승센터 부지는 90년대 초에도 개발이 추진됐지만 잇따른 시행사 부도로 사업은 중단됐고 현재까지 투자했던 채권단이 보상을 요구한 채 남아있습니다.

채권단은 서울시가 용인했던 업체가 부도났다며 십수 년째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기열/ 서울시의원(교통위원회)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이래로 장기적으로 방치해서는 더 민원이
생기고 예산이 더 들어간다고 해서 TF팀까지 구성해서 내년도에는
용역을 추진하는 예산 편성을 위해서 서울시에서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내년 말까지 용역을 추진, 내년 7월 국토해양부에 환승센터 지정 승인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hcn 뉴스 구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