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1년 2월 23일(수) 오전10시
<장소> 교통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서울메트로 소관 업무계획보고
2. 시설관리공단 소관 업무계획보고
심사된안건
1. 서울메트로 소관 업무계획보고
2. 시설관리공단 소관 업무계획보고
1.서울메트로 소관 업무보고계획
○박기열 위원 12시가 넘었는데요. 동작 제3선거구의 박기열 위원입니다.
사장님 지금 취임하신 지 6개월 정도 되어가죠?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5개월 좀 넘었습니다. 6개월 다 되어 갑니다.
○박기열 위원 만 6개월 안 되셨는데 6개월 동안 일하시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서울메트로의 구조적인 취약문제 오래 됐잖아요, 도시철도공사보다는. 그런 과정에서 만 6개월은 안 되셨지만 소회를 간단하게 말씀해 보시죠, 근무하시는 것.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일반기업에서 이익 창출하는 어떤 그런 특성이 몸에 밴 상태에서 일을 하다가 왔는데 메트로 와서 제일 처음 맞닥뜨린 게 사고입니다. 태풍이 와서 사고가 났고 또 추석 때 사고가 났고 그다음에 최근에 운행장애가 계속 나서 계속 문자가 울릴 때마다 토요일이고 일요일이고 상당히 신경이 예민해졌습니다. 그런 게 생활이 많이 달라졌고요.
전체 경영상으로는 공사에 대한 이해를, 공사가 이런 거구나, 이렇게 해 왔구나 하는 이해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공사하고 기업하고의 차이를 저는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공사의 공익성도 상당히 중요하고 수익성도 경쟁력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차이점을 많이 느끼고 있고요. 그래서 여기에서 어떻게 적절하게 대처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기열 위원 충분히 그 아픈 마음을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측을 못하는 사건, 사고들이 생길 수 있잖아요. 사장님 안전사고나 운행장애를 제로화하기 위해서 안전관리특별대책도 준비해서 직원들 정신교육도 다 시키고 여러 가지 면에서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제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행감 때 이것을 지적을 하려고 하다가 놓친 부분이 있어서 다시 한 번 제가 확인을 하는데요. 지하철에는 승강기라든지 엘리베이터, 무빙워크 여러 가지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것을 정기점검도 필요하고 수시점검도 하고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하죠.
그런데 검사기관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하고 승강기안전기술원 두 군데 있죠. 제가 도철에서도 그 얘기를 한번 질의했었던 내용인데요. 희한하게 그 이유는 제가 도철에서는 들었어요. 우리 서울메트로하고 같은 맥락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지금 질의하는데 이게 보면 승강기안전관리원하고 승강기안전기술원하고 차이가 너무 많이 나거든요, 일 하는 게.
제가 자료를 보니까 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는, 2009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그다음에 2010년도 1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가지고 계산을 했어요, 두 개 기관을 가지고. 그런데 총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리프트, 무빙워크 이 전체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는 27건을 가지고 보수를 했고요. 그다음에 기술원에서는 무려 1,123건을 보수를 했더라고요. 이 과정은 어떤 기술적인 면에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계약조건에서 뭐가 달라서 그런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세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실무 책임자가 대답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환경관리실장 김종태 환경관리실장 김종태입니다.
승강기는 저희가 지금 현재 749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승강기를 점검하는 것은 월 1회의 자체점검이 있습니다. 자체점검은 저희가 하고 있고요. 1년이 되면 정기점검인데 1년 정기점검은 승강기안전관리원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승강기안전기술원은 관리원을 보조해 주는 하나의 기관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승강기안전관리원만 상대를 하고 있고 기술원하고는 별 관계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박기열 위원 그러면 그 말씀은 기술원은 관리원의 하청업체 이런 식으로 분류해도 되나요?
○환경관리실장 김종태 하청업체는 아니고 행자부에서 만든 출연기관입니다. 행정자치부에서 만든 정부 출연기관입니다. 지금 승강기는 승강기안전관리원이 있고 기술원이 있고 승강기대학이 있습니다. 지금 세 군데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승강기안전관리원이 검사를 하고 있는 정식기관입니다.
○박기열 위원 그러면 제가 1년 6개월 동안 이 자료를 보니까 27건밖에 안 했다는 거죠, 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는. 그런데 기술원에서는 무려 1,123건을 했다니까요.
○환경관리실장 김종태 위원님 죄송한데 그게 저희 자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박기열 위원 이 자료가 아니라고요? 제가 요구한 자료는 아닌데 다른 위원이 요구한 자료에 답변을 주신 거예요, 최근이 아니고 작년에.
제가 도철에서도 이 문제를 똑같이 질의했는데 계약하는데 그 사람들이 이윤이 없다고 계약을 안 했다고 그렇게 답변하시던데요.
○환경관리실장 김종태 계약은 저희가 승강기를 관리하는 용역회사가 있습니다. 용역회사는 월 1회 자체점검만 할 수 있고 1년짜리 정기점검은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박기열 위원 그것은 알아요. 공인검사기관에서 정기검사를 연 1회 하고 이게 승강기시설안전관리법 제13조에 의해서 하고, 정밀안전검사는 15년마다 1회 하는 거죠?
○환경관리실장 김종태 네, 15년 이상 노후된 것만 하고 있습니다.
○박기열 위원 그런 자료를 다 주신 것인데 다른 자료라고 하시면 어떻게 해요?
○환경관리실장 김종태 제가 한번 그것을 서면으로 다시 한 번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열 위원 알겠습니다. 거기까지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좋습니다.
그다음에 지금 우리 동료위원들께서도 여러 번 지적했던 내용인데 2011년도에 들어서 여러 건 사고들이 났고 이게 인재냐 아니냐 따지는 것도 있었을 텐데, 어제 오전 8시에도 2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안전에 대비해서 출력이 제대로 안 나와서 모든 열차의 승객들을 내리게 해서 다음 열차를 타게 한 게 있었나요?
○운영본부장 조규화 운영본부장 조규화입니다.
어제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이게 장애나 이런 분류는 아닙니다. 아니고 전동차가 정시운행을 하다가 조금 출력이 떨어지는, 자동차로 말씀드리면 언덕 같은 데 올라가면서 힘이 없어 보이는 그런 현상이 있어서 이 차가 을지로입구에 들어가면서 그런 현상이 생겼습니다. 그전까지는 정상적으로 운행을 했고요. 그래서 이게 신도림 가면 승객들이 대거 탑승을 하기 때문에 그때는 오히려 이렇게 운행하면 지연을 초래할 수가 있다. 그래서 미리 신도림 혼잡구간 들어가기 전에 이 차를 빼내고 뒤차를 바로 붙여서 오히려 승객 입장에서 지연이 없도록 한 그런 조치입니다.
○박기열 위원 예방조치 충분히 저도 이해를 하겠는데 갑자기 출력이 줄어드는 경우는 왜 그렇죠? 승객이 갑자기 많이 타서, 아니죠?
○운영본부장 조규화 아닙니다. 그게 승객들이 어느 정도 타면 전동차가 자동적으로 출력을 상승시키도록 되어 있고 전동차는 문제가 없는데, 전동차는 부품이 워낙 많습니다. 크게 나누면 4만 2,000종이나 되는데 단품으로 나누면 20만 종이 넘어갑니다. 그 부품소자가 전장품 같은, 특히 반도체 같은 것은 열을 받으면 특성이 떨어지는 게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그런 현상이 와서 문제가 생겼던 겁니다.
○박기열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분명히 8시 경이니까 출근시간인데 출근시간에 시민들은 굉장히 민감해요. 종종 이런 사고들이 있으니까, 잘못하면 지각을 하게 되어서 민감한데, 그러면 충분한 그런 설명이 있었나요? 전동차에서 이런 이런 일 때문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렇게 하차를 해서 다음 열차를 타도록.
○운영본부장 조규화 제가 파악하기로는 기관사가, 승무원이 출력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열차를 바꾸겠습니다 하는 그 방송은 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단, 그 안에 타신 분들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부분은 아마 혼잡시간이고 그래서 그런 부분은 일부 있을 거라고 보입니다.
○박기열 위원 좋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일들이 많이 없도록 사전에 점검을 잘 하셔야 될 것 같고요.
○운영본부장 조규화 각별히 유념하겠습니다.
○박기열 위원 또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우리 업무보고 자료 21페이지에 보면 감동하는 서비스 차원에서 시민명예역장 하신다고 돼 있지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네.
○박기열 위원 그것을 얼마나 시행을 하고 있나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지금 몇 개 역에서 홍보실에서도 아이디어가 나오면 하는 것도 있고 각 역장이 지역에서 자기네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전체 파악은 지금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박기열 위원 그것은 저도 매스컴을 통해서 본 것도 있는데, 저희 시의원들이 열네 분이잖아요. 시의원들을 일일역장으로 해서 초대할 생각 없으신가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있습니다.
○박기열 위원 언제하실 거예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시간만 내 주시면…….
○박기열 위원 시간을 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저희들이야 얼마든지 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요. 그런데 메트로에서 얘기가 없어서…….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저는 너무 공사다망하셔서, 찬성하시면 저희들이 초청을 한번…….
○박기열 위원 찬성 안 하실 분 없을 것 같은데요. 여기 어느 부서하시지요? 그 부서에서…….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고객서비스본부입니다.
○박기열 위원 위원들한테 일일이 확인을 하셔서 언제 날짜가 좋은지, 한번 시민역장 하시지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알겠습니다.
○박기열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도 지역에 관한 일인데요. 제가 기술본부장님하고 통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만 지금 이수역 1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주문요청을 했었는데 진행이 잘 된다고 그랬는데 현재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지 말씀 한번 해 주시지요.
○기술본부장 공선용 기술본부장 공선용입니다.
이수역 14번 출구에 대해서는 3월에 용역발주가 나가면 금년 11월이나 12월중에 설계가 완료됩니다. 완료되면 계약을 해서 실제 공사는 2012년도에 시행이 됩니다. 2012년 말까지 끝낼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박기열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2. 시설관리공단 소관 업무계획보고
박기열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열 위원 동작 제3선거구의 박기열 위원입니다.
동료위원들이 장애인콜택시 관련해서 질의를 하셨는데 저는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질의라기보다는 나름대로 권고 내지는 참고사항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말씀을 여쭙겠습니다.
지난 18일 금요일 날 저희 시청 별관 앞에, 의원회관 앞에서 장애인이동권연대와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기자회견을 했어요. 혹시 내용 들으신 것 있습니까?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자세히는 못 들었습니다.
○박기열 위원 제가 지금 기사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저희 동료위원들 중에도 지체장애인 두 분이 계신 것 아시지요? 한나라당 한 분 민주당 한 분. 그분들이 굉장히 고심도 많이 하고 또 저희 동료위원들이 행감이나 상임위 때마다 이 장애인콜택시 증차문제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얘기를 하셨어요, 저도 물론 얘기를 많이 했고. 그런데 원칙을 말씀하시는 것 보면 도시교통본부에서나 우리 시설관리공단에서도 2010년도까지 목표가 300대였지요? 더 이상 증차는 없다, 단호하게 얘기를 하셨어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저희들이 증차를 없다 그런 얘기는…….
○박기열 위원 아니, 그러니까 도시교통본부에서 그렇게 했는데 그것은 기본적인 사실이잖아요. 그 내용을 모르셔서 지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아닐 거고?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그러니까 저희들은 하여간 계속해서 증차 요구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시에서는 또 장애인업무라는 것이 여러 가지 부류의 다른 예산도 있으니까 전체적인 틀에서 장애인콜택시 운영은 이런 정도의 예산이 배정될 수밖에 없다 그런 취지에서 항상 조정을 이루어가는 겁니다.
○박기열 위원 그런데 그 300대 기준이 뭔지 혹시 아세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어떤 기준이라기보다 저희들이 계속 수요는 더 많아지는데 예산과 항상 타협점에서 매년 20대 내지 30대 이렇게 연차별 증가해 오는 그런 결과물이지요.
○박기열 위원 아니지요. 이사장님이 지금 숨기고 계시는 게 있는데, 300대 기준이 있어요. 그러니까 법에 의해서 더 증차를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300대로 못을 박고 도시교통본부에서 더 이상 안 된다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 모르세요? 아시면서 지금 말씀을 차마 못하시는 거예요, 아니면…….
우리 문종철 부위원장님이 웃는 이유도 있을 거예요. 제가 차마…….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지금 우리 박기열 위원님 말씀이 어떤 뜻인지 제가 캐치를 못하겠습니다마는…….
○박기열 위원 여기에 특정 정당을 얘기하기는 그런데요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항입니다, 오세훈 시장의. 2010년도까지 300대를 증차한다고 못을 박은 게 있어요. 그렇게 해놓고 더 이상 안 해요, 저희들이 그렇게 얘기하는데도. 장애인들 입장에서나 저희 의원들 입장에서, 저희들 교통본부의 속기록 한번 보세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제가 그것은 좀 한 말씀 드릴게요.
○박기열 위원 네.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저희들 공단에서 이 장애인콜택시 업무를 추진하면서 여기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금 현재, 물론 차량도 늘어야 되는데 우선 급한 게 차량보다는 운전기사입니다. 지금 차량을 준다고 그래 봐야…….
○박기열 위원 아니, 그건 알아요. 충분히 그런 예산도 필요하고 또 집행부인 서울시에서도 아니면 시설관리공단에서도 여러 가지 경영적인 면에서도 그 말씀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니까요. 그런데 그 저변에 깔려 있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데 그렇게 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라니까요. 어떤 특정인의 목표가 선거공약으로 해놓고 목표달성 했으니까 그것은 깔아뭉개는 형태로 경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박 위원님, 하여간 저희들이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으면…….
○박기열 위원 아니요, 지금 어떤 책임을 추궁하고자 그런 뜻은 아니고…….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그러니까 그런 뜻에서 이 300대의 수치를 고정을 하고 있고 그 설정을 하고 있고, 그것은 저희들이 이 업무를 직접 관장을 하고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감으로는 전혀…….
○박기열 위원 제가 도시교통본부에 수차례 그 부분을 지적을 했어요. 동료위원들은 똑같은 얘기 했어요. 저만의 얘기 아니라니까요.
자, 그것은 제가 충분히 300대 뭐 더 이상의 여러 가지 경영, 그러니까 예산만 많이 확보되면 그 운전하는 기사 분들도 예산을 책정해서 많이 주면 당연히 모집할 수 있지요. 그런 것 몰라서가 아니라니까요. 특정인 때문에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제가 몰라서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 선까지 하겠습니다.
이 자료에 보면 2009년도에 승차율이 87.8%, 대기시간이 48분. 2010년도에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1월부터 7월까지는 87.8%, 41분으로 7분이 더 줄었고요. 8월부터 12월은 승차율 88.9%, 대기시간이 35분으로 줄었습니다. 대기시간이 줄었던 것은 우리 이사장님이나 여러분들 고생을 많이 하시고 파트타임을 구해서 하고 직원들이 무려 130명이 주말에 자원봉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노력 끝에 많이 시간을 줄였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장애인콜택시 운전하시는 분들까지 해서 직원이 1,736명이라고 말씀하셨지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네, 운전기사분까지.
○박기열 위원 그런데 기사분들까지 포함했다고 그랬으니까, 그분들 중에 130명이 자원봉사를 주말에 하신다고 그랬잖아요, 우리 직원들 입장에서. 이것 보통 시간 내기, 자기계발하기도 바쁜데 자원봉사 해서 우리 장애인들의 편익을 위해서 대기시간 줄이고 승차율 높이고 참 좋아요. 좋은 뜻을 갖고 있고, 저도 지역에서 한 달에 두 번, 세 번 평균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갑자기 이 데이터를 보니까 저도 혹시 기회가 되면 장애인들을 위해서 콜택시를 시운전하면서 장애인들하고 대화를 해 보고 싶다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 기회를 줄 수 있나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좋습니다.
○박기열 위원 진짜로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대환영입니다.
○박기열 위원 이것이 언론플레이용이 아니라 제가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었던 것이 직원들이 130명이나 자원봉사하면서 대기시간을 35분대로 줄였다면, 제가 또 하나, 그러면 130명 정도가 주말에 자원봉사를 하시는데 이 숫자를 더 늘리면, 우리 직원들이 더 늘리면 35분이었던 것을 30분 이내로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에 대해서는 우리 이사장님 생각이 어떠신지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우선 우리 박 위원님, 의정활동도 좋고 또 순수히 그것을 떠나서 자원봉사 차원에서도 그런 제의를 해 주신 것 저희들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기회를 특별히 마련하겠습니다. 다만 이것이 조금 제한이 있습니다. 1종면허를 가지셔야 되고 또 하기 전에 약간의 교육 그런 정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130명 직원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 사실 직원들로 보면 이것이 부담이 조금은 됩니다.
○박기열 위원 되지요, 당연히 되지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네, 됩니다. 직원들이 그런데 고맙게도 우리, 물론 기업의 사회적인 참여 일환으로 해서 여러 가지 자기가 자원봉사 아니더라도 민간 부문에 나가는데 그 시간을 대체해서 우리 문제부터 해결하자 그런 차원에서 참여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박기열 위원 자원봉사 하는 직원들한테 인센티브는 있나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인센티브는 없고 다만 이런 것은 있습니다.
○박기열 위원 인사에 반영도 안 시키고?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예를 들어서 부서별 평가라든지 직원들 개인별 평가할 때 자원봉사항목은 많은 점수는 아니지만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를 하게 되면 그 점수는 조금 가중해 주는 그런 조그마한 제도는 있습니다.
○박기열 위원 당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것은 우리 시설관리공단에서 특허를 받은 것이 있어요, 인터넷조사를 하다 보니까. 도로포장 때 탄소 배출하고 악취를 없애는 그런 특허기술을 받았더라고요. 있어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그렇습니다. 지난번 1월에 특별히 기자설명회도 한 바가 있고 그래서 그 관계는 우리 담당 본부장님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박기열 위원 말씀하시기 전에 제가 개발한 것을 보면 냄새뿐만 아니라 열기, 사실은 저희들도 자동차 운행하다 보수하는 것 보면 굉장히 김도 많이 나고 여름 같은 때 창문 열고 다니다 보면 굉장히 열기를 많이 느끼잖아요. 이런 기술들을 개발해서, 또 보니까 ㎡당 1만 7,000원 그렇게 하는 것인데 1,000원 정도 다운시키는 그런 기술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홍보를 더 많이 해서 우리 시설관리공단이 단순하게 서울시 업무 이관해서 하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도 특허기술도 가지고 있어서 시설관리공단도 좀 더 적극적인 경영을 한다 이런 내용도 필요할 것 같아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특별히 그것은 좋은 개선사례이고 또 여러 가지 경비도 절약할 수 있고 친환경적인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들이 1월에 시청의 전 기자들을 모아놓고 특별히 설명도 했고 많은 신문들에서 이것을 적극적으로 보도도 하고 방송에 나온 적도 있습니다.
○박기열 위원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만 그에 대해서 우리 담당 본부장님 말씀 한번 해 주시지요.
○도로교통본부장 정동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들이 특허를 1월에 취득을 했는데 그 내용이 이겁니다. 우리가 보통 아스팔트 포장을 하게 된다면 모래, 자갈 이런 골재를 아스팔트와 공장에서 비비기 위해서 180도로 가열합니다. 100도면 물이 끓는데 100도 물에 사람의 손을 넣으면 익습니다. 그런데 하찮은 모래, 자갈까지도 180도로 올리기 위해서 엄청난 벙커C유를 씁니다. 그래서 저희들 시설관리공단에서 착안한 것이 뭐가 있냐면 이것을 꼭 반드시 모래, 자갈을 180도까지 가열해야 될 필요가 있겠느냐, 우리가 콘크리트처럼 모래, 자갈에다 아스팔트를 만약에 액상으로 만들어서 한다면 상온에서 비벼서 포설해도 될 것 아니냐 거기에 저희들이 착상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온 아스팔트를 걷어낸 폐아스팔트가 있습니다. 지금 이것을 폐기물처리를 하고 돈을 줘서 내보내는데 폐기물 그 안에 보면 모래, 자갈이 다 들어있고 거기 아스팔트도 섞여 있는데 왜 이것을 폐기물 처리하면서 돈을 갖다 버려야 되느냐, 자원을 왜 낭비하느냐, 이 자원을 활용할 수 없느냐 그래서, 우리 시설관리공단에서 이 작업이 한 2~3년 전부터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계속해 와서 작년 말에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기술력이 확보돼서 특허를 받은 사항이거든요. 이것은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이고 저탄소 녹색성장, 그다음에 환경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 국가가 발표한 저탄소 녹색성장, 30% 에너지 절감 이 차원에서 저희들이 가야 되는데, 이 기술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선진국에서도 다 전부 이 기술 방향으로 갑니다. 가고 있고 개발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이 뭐가 있냐면 저희들이 다루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그것을 가지고 와서 비벼서 한다고 그러면 실질적인 작업하는 사람들은 귀찮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는 뜨거운 아스팔트 갖다가 자르고 붙여서 다짐하면 끝나는데 이것은 현장에서 비벼서 이렇게 해야 되니까 어려워서, 금년부터는 우리가 소파보수, 조그마한 보수에 시험포장을 해 가면서 하되 저희들이 이것을 장비화해서, 장비개발까지 할 수 있어야 되지 않겠냐 해서 저희들이 장비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장비 개발이 되면, 자동화 되면 앞으로 상당히 획기적인 특허가 될 것이고 우리 서울시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부산 이런 데서도 자기들한테 벤치마킹을 해서 많이 될 사항입니다. 제가 부산 시설관리공단, 대구 시설관리공단을 방문했을 때 이런 특허기술관계를 저희들이 한번 토의를 해 봤는데 상당히 좋다고 해서 저희들 장비개발 할 때까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장비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박기열 위원 빨리 서둘러서 어떤 사업성으로도, 이것이 사실 단순하게 우리 시설관리공단에서만 쓸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니잖아요. 개발 더 해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일반업체에다도 채산성이 맞으면 판매도 가능하잖아요, 수익도 올릴 수 있고.
○도로교통본부장 정동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박기열 위원 그런 부분들은 솔직히 위원들 여기 계시지만 위원들한테 로비를 하세요, 예산 더 확보해 달라고. 할 수 있지 않겠어요? 물론 신분들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사기업처럼 나서서 하지는 못 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특허까지 개발하시고 여러 가지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문종철 박기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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