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가요계 대표 춤꾼, 비와 박진영이 만나 함께 부른 '나로 바꾸자'로 시작했습니다. 서리풀터널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15일부터 운행됩니다. 서리풀터널을 오갈 때 자차가 아닌 시내버스로 바꿔 이용하면 어떨까요? 유수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리풀터널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드디어 생겼습니다.
은평구 구산동에서 상도동 숭실대까지 오는 간선버스 751번이 15일부터 서리풀터널을 다닙니다.
터널이 2019년 4월 개통되고, 무려 21개월만입니다.
751번 연장 운행으로 서초구 내 방배-서초간, 서초구와 동작구 지역간 이동이 전보다 수월해 졌습니다.
[인터뷰: 숭실대 재학생 ]
강남 가려면 서울대입구역쪽으로 지하철 타고 많이 갔었는데, 이제 버스로 거기까지 가면 좀더 빠르게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장된 구간은 숭실대부터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까지이며, 모두 26개 정류소로 이뤄집니다.
751번 버스는 숭실대에서 사당동과 지하철 이수·내방역을 거쳐 서리풀터널을 지납니다.
이후 서초역과 서울교대사거리를 지난 뒤, 교대역에서 회차해 다시 서리풀터널을 통과 동작구 쪽으로 운행합니다.
[인터뷰: 박기열 / 서울시의원 ]
서초구 (방배동) 주민이나 동작구 주민 입장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또는 평상시에 강남권으로 (시내버스로) 진입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소원이 풀리는...
하지만 기존 운행 구간에 노선이 연장됐기 때문에, 버스 운행 시간과 배차 간격은 지금보다 증가합니다.
6분에서 14분 배차 간격은 8분에서 17분으로 3분 정도 늘어납니다.
[인터뷰: 751번 버스 운전 기사 ]
아무리 총 운행 시간이 길어지니까 중간에 화장실 이용도 할 수 없고... 늘어나는 구간이 워낙 교통 체증이 심한 구간이라 배차 간격 맞추기도 힘들고 제대로 시간 안에 돌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서울시는 751번 노선 변경에 따라 정류소 정보 등을 갱신하고 있으며, 운전 기사 시험 운행도 지난 6일부터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겨라 / 서울시청 버스정책과 노선팀 ]
(751번 연장 운행으로) 서초·동작 주민들의 상호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는 노선 조정 이후, 한두 달간 모니터링을 거칠 예정이고요. 배차 간격 등 시민 불편사항을 계속 점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탠드업: 유수완 기자 / newswan@hcn.co.kr ]
751번 시내버스가 서리풀터널을 지남에 따라, 터널을 대중교통으로 오갈 수 있는 방법은 서초구 마을버스 02번과 함께 두 가지로 늘었습니다. HCN뉴스 유수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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